뉴욕에서 일주일_1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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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아이언

숙소 근처의 플랫아이언도 볼겸, 아직 실감나지 않는 뉴욕을 피부로 느낄겸 걷기로 했다.

하지만, 결국 그것때문에 첼시까지의 거리도 애매해졌다.

그래, 뉴욕은 걸어야 맛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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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28th Street, Manhattan

10월의 뉴욕, 10년만의 뉴욕 !!

하지만, 첫날부터 첼시까지 걷는건 무리였나?

뉴욕에 온다면 가장 가보고 싶었던 휘트니 뮤지엄이 첼시에 있지만, 첫날부터 미술관?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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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line

Hello Stran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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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마켓

아니나 다를까. 급격히 떨어진 체력으로 휘트니 뮤지엄은 너무 가볍게 포기해버리는 센스.                     원래 그러기로 했다는 듯이 자연스럽게 첼시마켓으로 흘러들어갔다.                                                         첼시마켓의 붉은 벽돌은 우리의 식욕을 자극하기에 충분했고, 뒷골목에서 마주친 마세티(대니 트레조)를 떠오르게 하는 사내는 잠시후 있을 랍스터와의 불꽃튀기는 일전을 암시하는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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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마켓

첼시마켓 벽돌을 연상시키는 빨간 랍스터.

여행의 하루는 보통 다섯끼 정도로 계획하는데, 일단 첫단추를 잘 끼운 느낌.

잔으로 파는 화이트 와인이 조금 비싸다는 생각에, 마실까 말까를 잠시 고민했다. 바보같이.

그것은 따로 계산되어지지만 이미 한 몸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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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마켓

할로윈, 호박, 그리고 영원히 사랑(?)받는 에드가 앨런 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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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솔리 올드 에일

어쩌면 우리는 맥솔리를 다시 가기 위해 뉴욕에 온건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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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솔리 올드 에일

10년 전, 거칠게 맥주잔을 내팽개치듯 내려놓고,

팁을 줘도 이딴걸 왜 주냐는 듯이 화내듯 땡큐를 내밷던 서빙 아저씨들이 조금 다소곳해져서 어색했다.

거친 아이리쉬의 숨결이 아쉬웠지만, 어쨌든 맥주때문에 술이 취하는 건지, 시차때문에 잠이 오는 건지,

알듯 모를 듯한 첫날밤이 그렇게 가고 있었다.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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