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Japanese Summilu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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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Japanese Summilux! Canon 50mm f/1.4 m39

이 렌즈를 처음 만난 건 2004년 언저리 였을거다. Summicron 50mm 3th쯤이면 좋겠다며 장터에 불침번을 서고 있었다. 그러다가 어쩌다가 가진 것이 많던 지인에게서 이 렌즈를 구해왔다. 무척 깨끗한 개체였다. 당시 시세가 대략 40만원 안팎이었던 것 같은데 십년이 지난 지금도 대략 이 정도 금액이면 구할 수 있을 것이다. Summilux와 비교하면 세대별로 차이가 있겠으나 1/5에서 1/10 정도의 부담으로 f/1.4의 매력을 느껴볼 수 있다. 물론 성골을 향한 원형적 욕망쯤은 극복해야 한다. 거쳐 가는 렌즈로 강력 추천할 수 있으며, 가성비를 신봉하거나 성골의 원형적 욕망에서 해탈할 수 있는 군자라면 이 렌즈는 성능과 매력으로 오랜동안 오너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다.

Lens Technical Details

이 렌즈는 2가지 Type으로 발매 되었다.
1th : 1957. 11 ~ 1958. 3 / Serial Numbers 10000 ~ 29390 / ¥25,000
2th : 1959. 8 ~ 1972. 6 / Serial Numbers 29681 ~ 120705 / ¥18,500
주) 본 리뷰에 사용된 렌즈는 2th 렌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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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50mm f/1.4 Type I Schema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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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non 50mm f/1.4 Type II Schema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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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ns-specification

외모 보다는 내모가 아름다운 이 렌즈의 장단점을 간략하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장점 :

  • 저렴한 Summilux : 동급 사양의 Leica렌즈 대비 1/5 ~1/10의 부담으로 룩스 맛을 볼 수 있다. 거듭 말하지만 가성비 끝판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 아름다운 렌즈코팅 : 올드 렌즈의 코팅을 바라보는 것은 그것만으로도 황홀하다. 특히 호박색 은은한 번짐은 보석을 보는 듯 아름답다. 48mm 렌즈 구경은 코팅을 감상하기에 충분하다.
  • 무한대 락 : 대부분의 올드렌즈가 그러하듯 무한대 락 장치가 있다. 하염없이 돌아가는 초점 링을 핸들링 하는데 상당한 정도의 도움을 준다.

단점 :

  • Summilux 대비 허접한 외관 : 렌즈 자체의 완성도는 훌륭할 지경이다. 튼튼하고 디자인도 이 정도면 훌륭하다. 그러나 비교대상이 넘사벽인 것을 어떡하리. 룩스의 외관에는 비견할 바 아니다.
  • 하염없이 돌아가는 초점 링 : 대부분 올드렌즈들의 한계다. 정밀한 초점을 위해 오히려 장점이라는 분들도 있으나 돌아가도 너무 돌아간다.
  • 최단거리 1m : 현행 렌즈들에 비해 30cm 부족하다. 물론 대부분의 올드렌즈가 그렇지만 근접촬영이 빈번한 필자에겐 목에 걸린 가시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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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나 렌즈가 들어오면 증명사진부터 박아둔다. 장터용으로 찍어 둔 것이지만 10여년이 지난 지금 이렇듯 유용하게 활용된다. 코팅이 무척 아름답다. 아쉽게도 증명사진은 M4-P와의 조합밖에 찾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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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이 렌즈로 촬영한 사례를 첨부하였다. 모두 2005년 여름무렵 사진이다.

Leica M6 + Canon 50mm f/1.4 m39 + 400TX  / 2005년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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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ica M6 + Canon 50mm f/1.4 m39 + Fujicrom Provia 100F / 2005년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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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IU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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