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ranasi, 2005


2015-06-17-0028s
사람에겐 저마다 목격하게 되는 세상이 따로 있습니다. 뜨내기 여행객에게는 더욱 그렇지요.
당시 현지인들의 표현에 의하면 역대 가장 많은 비가 내렸다던 여름의 바라나시…
제가 보았던 모습은 어떤 여행책에도 나와있지 않았던 갠지스강의 모습이었습니다.
가트의 모습도 많이 달랐죠…
이때는 큰맘먹고 에어콘이 있던 방에 투숙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숙소는 꽤나 높은 곳에 있었고,
지붕을 넘나들던 원숭이 떼와 모두들 겁내던 mad monkey 라고 불리는 흰원숭이도 불 수 있었습니다.
하루는 이 원숭이가 옥상위의 라운지에 침입하여, 제 짜이를 강탈해가기도 했죠…
정전이 잦고, 미로같은 바라나시의 골목길을 밤에 다닐만한 용기는 없어 무척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났던 기억이 납니다.
손에 쥘 수 있는 포지티브가… 기억의 색인이 되어주네요…
소시적에 즐겨들었던 음악들이 그때의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것과는 또다른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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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sa-L / 21mm CS 1:4 / RDPIII / Varanasi,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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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

그당시 원숭이들의 왕이었던 mad monkey 를 아마 보신 분도 계실 것 같네요…
OLYMPUS DIGITAL CAM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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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댓글

  1. 원숭이~ 이 나쁜녀석~ 아~ 아닙니다.

    근데, 바라나시는 언제 한번 꼭 다녀오고 싶습니다.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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