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멈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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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곤 실레(Egon Schiele) 아트센터의 입구를 지나쳐 골목안으로 걸어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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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 안은 근사한 벽과 건물들, 멈춰버린 시간의 흔적들로 가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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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를 간직한 풍경과는 별도로,
체스키 크룸로프(Cesky Krumlov)의 곳곳에는 현대예술가들의 작업실들이 숨어있었습니다. 대부분, 현대적으로 해석된 전통 공예품과 작품들로 가득한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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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식일까요.
뒷골목에서 만난, 움직이지 않을 것 같던 빨간 비틀(Beetle)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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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 끝에는 에겐베르크 레스토랑(Restaurace Eggenberg)이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중세에는 냉장실로 사용된 건물이라는데, 지금은 에겐베르크 양조장 직영 레스토랑으로 제대로 된 맥주맛을 보여주는 곳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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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위에서 바라본 체스키 크룸로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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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탑과 여행자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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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데요비체(Budějovice) 문입니다. 체스키 크룸로프의 북쪽 출입구이고, 슈피차크(Špičak) 정류장에서 내리면 이쪽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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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겐베르크 양조장을 찾아가던 어느 저녁, 보헤미아(Bohemia)의 하늘이 물들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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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에겐베르크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자리에 앉으면 아가씨가 다가와 주문을 받는데, 소위 ‘안주’는 시키던 말던 관심이 없는 듯 했고, 손님들의 잔이 비지 않도록 채워주는게 주 관심사인 것 같았습니다. 양조장 직영이다보니, 두 종류(흑맥주와 라거)의 진짜 생맥주를 맛볼 수 있고, 굴라시(Goulash), 꼴레노(Koleno), 슈니첼(Schnitzel) 등 다양한 체코 요리도 정말 잘하더군요.

마지막은, 3일간의 짧은 일정을 뒤로하고 떠나오던 날의 풍경입니다.
무거운 캐리어를 끌고 언덕 위 버스 정류장으로 향하면서, 수도 없이 뒤돌아봤습니다. 다시 오게 되면 아주 오랫동안 머물겠다는 다짐을 하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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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프라하로 돌아오던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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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 Long Prague, So Long Cze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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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댓글

  1. 학생때 배낭여행을 갔는데, 독일에서 프라하로 넘어가는 기차안에서 여권심사를 하는데 기관총을 들이대던 기억이 생생하네요. 아~ 언제 다시 가보나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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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먼가 동유럽 특유의 음울한 느낌이 잘 살아있네요..
    차분한 회색톤의 한적한 거리를 걷는 느낌이었어요..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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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양조장 직영 생맥주는 어떤 맛일까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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