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ments of Okinawa …


Moments of Okinawa …

와이프와 살림을 꾸린지 올해면 벌써 18년이다. 첫아이가 내 품에 들어와서야 비로서 내가 한 아이의 아빠이고 한 여자의 남편임을 깨닫게 되었다. 그렇게 살면서 지금까지 조금씩 철이 들어가고 있다. 와이프에게 말을 건낸다.

“둘이 가자”

“어디?”

“아무데나 …”

지금은 네 여자가 집에서 서식(?)하고 있다.  이게 뭔 복인지…

여행은 항상 가족 모두 같이 가는 거라 생각했다. 그래서 그렇게 했다.

그런데 와이프도 여자고 나도 남자임을 어느 순간 느끼게 된다. 둘만의 오붓한 시간이 절실했다. 그래서 과감히 어린 아이들을 한국에 남기고 떠나는 둘만의 여정이 시작된다. 그 곳이 오키나와였다.

오키나와에 도착하자마자 와이프와 오랜만에 연애하듯 손을 잡고 다녔다. 한국에선 와이프의 손과 내 손 사이엔 항상 막내 손의 체온이 느껴지곤 했었다. 오랜만에 느껴오는 와이프의 체온은 20년전의 연애때와 마찬가지고 따스했다.

짧은 시간이었다. 와이프와 단둘이 산책하는 시간이 …. 그렇게 우리는 서로를 힐링하고 있었다. 오키나와가 왜 좋았냐고 누군가 물어본다면 그냥 둘이 있어서 좋았었다고 말해주고 싶다. 아름다운 오키나와의 풍경도 친절했던 오키나와 사람들의 모습도 … 모든 것이 완벽했던 그 짧은 추억과 기억을 프레임에 담아보았다. 담아 온 사진을 보면서 지금도 그 곳의 시간들이 또렷이 기억난다. 오키나와의 순간들이다.

새해 첫 포스팅입니다. 오키나와에서 담은 84컷입니다. 공개된 사진도 있고 비공개된 사진도 있습니다. 새해에는 따스한 느낌들로만 충만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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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댓글

  1. 새해부터 눈이 호강을 합니다.
    두 분이 함께하셔서 더 아름다운 오키나와 여행이었을 것 같습니다.
    (아니 데이트 중에 이런 사진들을 찍으시다니!!!)
    좋은 글과 사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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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감사합니다. 질리도록 풍경만 담으러 가볼까 생각도 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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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가 간 시점이 휴가시즌이 지나서 그런지 참 조용하고 평화로웠어요.
      오히려 그런 시즌이 풍경을 담기에 참 좋겠다 하는 생각을 했어요.
      스타레스님의 풍경여행기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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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정말 아름다운 사진들로 눈호강 하였습니다!!
    사모님과 손잡고 떠나신 여행에서 저리 멀리서 사진만~~ ㅎㄷㄷ ㅋㅋㅋ

    넘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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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우우우우우~~~왕
    우왕
    우~~~~~~~~~왕

    사진들이 정말 좋네요^^

    (혹시 하나 더 만들어 오신! ^^)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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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역시……
    새해 벽두부터 이렇게 좋은 사진을 올려주시면
    다음 타자들은 어쩌라구..

    감사히 잘 봤습니다.
    벽에 옹기종기 몰려있는 학생들 사진이랑
    마지막 사진이 특히나 눈길이 많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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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거기까지 가셨으면 계속 손잡고 다니셔야지 이런 사진 찍고 있을게 아닙니다. ㅎㅎ
    역시 광각과 표준을 두루두루 잘 담아 보여주시는 지부장님표 사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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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두분~ 연인시절 풋풋함을 잃지 않는 비결~ 살작 눈치채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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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애시절엔 나름 풋풋했는데 이젠 뻑뻑해서…ㅎㅎ
      말씀대로 나이먹으니 그 풋풋함이 그리울때가 있나봐요. 와이프님께 더 잘해겠다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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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아름답습니다!
    두분의 모습이 담겨있어 더욱 아름다운 오키나와 여행사진입니다~

    근디…결혼 18년만에 두분만의 여행늘 떠나서 사진 이렇게 많이 찍어도 괜찮은 건가요? 괜찮았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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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이프에게 고마운 건 여행가면 갠적으로 사진 담을 시간을 주곤 합니다.
      제가 사진 담을땐 자기는 쇼핑을 혼자 간다던가 이런식으로 개인시간을 쓰곤 합니다.
      여자입장에서 쉽지 않을텐데 그 점은 항상 고마워하고 있어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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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저도 작년 초에 오키나와를 다녀왔는데 제가 간 곳은 류쿠국이었나봐요. 저런 풍경들이 없었는데 말이죠 ㅠ

    무엇보다 사모님과 두손잡고 데이트 하시는 모습이 너무나 부럽습니다. 와이프랑 둘이있으면 뻘쭘하던데요 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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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렌트해서 목적지 정하지 않고 드라이브 하듯이 와이프랑 다녔어요. 맘에 들면 내려서 산책하고…
      뻘쭘은 매 한가지인데 그 때 사진을 담는걸로…ㅎㅎ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피요피요님도 지금처럼 좋은 글 많이 부탁드리고 새해에도 가정내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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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우왕.. 지부장님..역시 로맨틱가이셨군요..
    아내분을 향한 따스한 마음과 지부장님 특유의 시선이 합쳐진 포스트라 더 귀하고 좋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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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 …그건 …. 절대 아닙니다.;;;ㅎ
      평소에 아내에게 잘 못해주니 저 순간만은 잘해보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새해에는 더 잘해보겠습니다.
      항상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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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사진 보면서 반성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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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로맨틱가이셨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둘보다도 혼자 가고싶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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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올려주신 로만틱한 아름다운 사진을 보고 나니, 전 3년전에 오키나와 여행하며 뭘했는지 모르겠네요^^
    덕분에 저도 행복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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