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fect Fear


고요했던 마음의 다시 파도가 치기 시작한다.

애써 잡아놓은 마음이래야 세찬 파도 한번에 이렇게 일렁이니
애초 잔잔하니 이제 되었다라는 생각은 오판이었나보다..

본디 생각이란 아주 작은 것으로부터 시작하는 법..
생각이 생각을 낳고 마음의 허상이 스스로 자라나면

잡으려 해도 잡히지 않고 끊으려해도 끊지 못하고  커져만 가는 번민들..

이쯤되면 정리.. 생각이란 단어는 더 이상 그 의미를 잃어버리고
불안한 영혼은 영원의 나락으로 내몰리고 말아 버린다..

두려움.. 아픔.. 그리고 실의와 상념들…

생각치 못한 하찮음에서 비롯된 소소한 것들로 부터의 시작

그래서 만들어진 공포…

벗어나려해도 옥죄인 발길은 더디게만 움직이고
이곳에서 꺼내줄 누군가를 찾아야 하건만..

단단히 굳어버린 입술…

진정한 공포는 입술을 얼게 만든다…

내속의 소리를 입밖에 낼수 없다는게

얼마나 환장할 노릇인지…

쉽게 비명을 지르는 사람은 절대 알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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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uncategorized태그:

1개의 댓글

  1. 어후…사진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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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본격 치킨게임 시작인가요 ㄷ 뭔 사진이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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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소름과 전율이 감도는 그런 사진과 글이 있다면 말입니다. 울컥한 마음이 솟구치는 듯하는~
    (써 놓고도~ 안절부절 못하는 듯한 이 느낌~ 제가 감히 맞게 표현하고나 있는지~ ㄷㄷ)

    암쪼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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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히치콕의 새가 연상되네요.
    다시 봐도 역시나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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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죄송해요… 새롭지 못한 맨날 봤던 사진을..ㅜㅜ
      하지만 제가 담아놨던 시간들은 어쩌면 삐급을 위한 시간의 캡쳐 였을지도..라는 생각을 요즘 하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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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저도 히치콕의 새가 연상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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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저도 그래요. 히치콕의 새가 떠올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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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단단히 굳어버린 입술…

    진정한 공포는 입술을 얼게 만든다…

    내속의 소리를 입밖에 낼수 없다는게

    얼마나 환장할 노릇인지…

    –> 카메라를 통해 그 소리를, 비명을 대신 내질러주신 것 같습니다. 뭔가 터져나오는 듯한… 격렬한 감정이 느껴지는 사진들이네요. 꽤나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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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이것은 마성의 버즈~ 한 벽에 연작으로 쫙 걸어두면 정말 압도적일 것 같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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