上海, 周莊


2008년,
잠깐일 줄 알았던 구직활동이 꽤 길어지고 있었습니다.

석달까지는 아무 생각 없었는데, 넉달째부터는 좀이 쑤시고 불안한 마음이 들기 시작하더군요. 답답한 마음에 친구를 만나 술을 마시다 작당을 하게 됐습니다.

뭐 재미있는 것 없을까?
상하이 가봤어?
아니, 어떤 곳인데?
가볼까?
진짜?
내일 공항에서 만나. 그럼 상하이에 갈 수 있을거야.

그렇게 떠난 상하이입니다.
낯선 풍경들로 가득한 곳을 무작정 떠돌았습니다. 어쩌면, 가장 불친절한 시선으로 돌아본 여행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와이탄과 푸동, 난징씨루와 뚱루, 신천지를 돌아다녔는데 사진은 온통 이런 것 뿐입니다.

image-31

image-20

image-6

image-42

image-18

image-29

image-38

황량한 기분을 달래보려 저우장으로 향했습니다. 쑤저우 강남수향의 정취는 근사했는데, 결국 또 시간의 흔적들만 좇았나봅니다. (사실 늘 그렇지요.)

다시 돌아가게 된다면 차 한잔을 마시고 수로를 따라 천천히 걷고 싶습니다.

image-30

image

image-39

image-14

image-10

image-24

image-35

image-40

image-44

image-28

image-13

image-36

image-16

image-32

image-26

image-3

image-27

image-41

image-37

image-11

image-22

image-19

image-33

image-2

image-5

image-12

image-15

image-9

image-23

image-43

image-8

image-25

문득 생각나 뒤져보니 꽤나 오래전의 기억들이었습니다.

조금 보여드리고 싶어, 글 남깁니다.

카테고리:Drifting태그:, , ,

1개의 댓글

  1. 보여주고 싶은 기억이 있다는 게 참 좋네요.
    그리고 그걸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건 더 좋구요.
    여러가지로 참 고맙습니다. ^^*

    좋아하기

  2. 무척이나 익숙한 풍광입니다.
    중간중간 감동적인 컷들이 숨어 있네요.^^

    좋아하기

  3. 새롭네요.. 상해는 한참 개발될때 붉은악마 응원단으로 한번 갔다왔지만 축구장과 호텔외에는 기억나는게 없;;;

    좋아하기

  4. 놀러, 일때문에 3년 연속 갔던 기억이 있네요. 뭘 잘 모르는 주재원을 데리고 여기저기 알려줬던 기억이 있는데, 이제는 또 너무 오래돼버린 기억입니다 ㅎㅎㅎ

    Liked by 1명

  5. 아직 중국은 한번도 못가봐서 늘 궁금한 곳입니다..

    좋아하기

    • 중국도 호불호가 갈리는 나라입니다. 좋아하는 사람과 싫어하는 사람이 극명한데, 제 경우는 극불호에서 대략 중립 정도까지는 온 것 같습니다. 공부를 하고 있으니 좋은 쪽으로 가기를 희망하구요.

      좋아하기

답글 남기기

아래 항목을 채우거나 오른쪽 아이콘 중 하나를 클릭하여 로그 인 하세요:

WordPress.com 로고

WordPress.com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Twitter 사진

Twitter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Facebook 사진

Facebook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Google+ photo

Google+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s에 연결하는 중

%d 블로거가 이것을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