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전혀 의도치 않은 홍콩행이었다.
단지 어디로든 비자없이 나갈 수 있는 제일 빠른 해외로 나가야 했고
때 마침 그 곳은 홍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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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선택권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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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바쁜 와중에도 집에 잠깐 들려 카메라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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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국제공항.
난 계속 흔들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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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한 아이폰 사진]
침사추이의 첫 느낌.
나는 대체 왜 여길 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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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 와야 했던 일은 반나절만에 다 끝났다.
내 마음만큼이나 날씨는 안개가 자욱했다.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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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찍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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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홍콩스러운.
아… 나는 홍콩에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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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콕하문[旺角卡門, 한국개봉명(열혈남아)]을 좋아했다.
하지만 찾아간 몽콕은 그냥 야시장이었다.
아마도 내가 더 들어가지 못했슴이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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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크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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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럴 야경
난 관광객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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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이방인.
나랑 같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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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4월

[M6 / Canon 35mm 2.0 screw / TMAX100 / Fuji200]

카테고리:Drifting, Essay태그:, , , , , ,

1개의 댓글

  1. 기억나네요.. 급하게 출장 나가던 그때..
    그래도 일도 처리하고 사진도 얻고 1석2조..아 먹방까지 1석 3조..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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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1석 4조 하러 가야죠.
    음~~~땡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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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홍콩을 아직 못가본 1인. 신나게 셔터 누르면서 돌아다닐 수 있을 것 같은데 꼭 가봐야겠어요. 사진들 너무 좋아요. 캐논 L39 35미리도 정말 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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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야기 만들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동양의 크론이라는 말도 지어냈었죠.
      최대 개방에서는 회오리 보케도 나오고 괜찮았어요.
      나중에 삐끕멤버들이랑 홍콩가면 좋을 것 같아요. ㅎㅎ

      좋아요

  4. 비자없이 가장 빠르게 해외로 나가야했다…
    무슨 범죄에 연루되었었나요? ㅎㄷㄷ

    라이카용 캐논 렌즈가 늘 궁금했었는데(흑백에 발군이라고 들은적이…), 역시 흑백 사진 아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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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사진에서 홍콩스러움이 확 묻어납니다. 저도 가보고 싶네요. 좀 더 깊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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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급하게 가셨다면서 일도 바로 다 처리하셨다 하시고, 사람이 담고 싶다면서 정말 사람들 다 기가 막히게 담으시고, 뭐하나 놓치시는 게 없으십니다.
    그나저나 저도 완당 먹으러 함 가야하는데 그 허름한 가게가 아직 남아 있을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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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우왕, 전설의 빅토리아눅스 에피소드가 펼쳐졌던 그때 그곳이군요.
    제 홍콩방문의 기억은 디즈니랜드 밖에 없습니다 ㅜㅜ
    멋진 밤풍경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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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예전회사 다닐때 홍콩 바로 위에 있는 심천으로 급히 1박2일 출장을 다녀온 적이 있는데 홍콩을 스쳐 지나갔는데
    홍콩을 제대로 한번 다녀오고 싶어집니다,,, 사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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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홍콩은 역시… 우아. 분위기가 참 좋네요.
    언젠가 한번 가보리라 다짐을 해봅니다. 흑백사진 너무 멋있어서 좋아요. 홍콩 거리의 흑백 사진을 보니 필름카메라 좀 더 잘 다루고 싶어지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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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첫 홍콩 출장때…비행기가 빌딩사이로 들어가길래 기겁을 했던 기억이…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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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사진을 쭉 보다 보니 그냥 막연히 떠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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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생각해보면 17년 전에 가본게 마지막이었는데도 사진 속 홍콩은 여전하단 느낌이 들어요..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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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가끔 ebay 뒤적이다가~ 홍콩서 올라온 렌즈보고 말입니다. 우와~ 싸다~ 나중에 홍콩가면~ 꼭 사와야지 막 이런 다짐을 하곤 했습죠.(그럼 일본은~ ㄷㄷ)
    근데, 안그래도 티끌모아서 여행가서~ 생각 없이 거하게 질러버리면~ 여행 내내 손구락 빨면서 지낼 수 도 있다는 사실~ -.-
    L39, 캐농35미리 하나면 모든게 해되는 것 이었네요.

    헌데, 행바님 사진은 묘하게 끌리는 뭔가가 있다는 거~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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