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블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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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근처에서 태어나 늘 바다가 눈에 보이던 사람들이, 육지로 나와서 가슴에 품는 바다에 대한 향수는 육지 사람들이 바다를 떠올리며 느끼는 낭만과는 조금 다르다.

포구의 삶은 생존에 대한 뭉툭한 욕망과 가공되지 않은 듯한 거친 일상의 연속이며, 연안에서 바라보는 망망대해는 자유를 꿈꾸기보다는 벗어날 수 없는 영원한 구속에 가깝다. 하지만 그것들은 묘하게 어우러져 마치 피붙이의 끌림과 같이 알 수 없는 아우라를 뿜어 내는 것이다.

커다랗게 출렁이는 동해 같은 파도는 보기 힘들고, 끝이 보이지 않는 서해 같은 갯벌도 찾을 수 없지만, 통영의 바다는 머릿속에서 그리는 고향의 바다와 같은 끌림이 있다.

언제나, 통영에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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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블루스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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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Drifting, Essay태그:, , , , , , , , , , , ,

1개의 댓글

  1. 사진 좋아요.^^
    난 눈이 흑백으로 바뀐모양이에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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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어릴적 동네 저수지에서 붕어낚시 밖에 해본게 없는데 말입니다.
    연달아 올려주시는 사진속에서 바다내음이라도 맡았는지~ 바다낚시의 유혹을 아주 찐하고 강하게 받았습니다.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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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언제나, 통영에 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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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몇년 근무한적이 있는 마산에 통영출신들이 많이 있었는데…
    통영시리즈 넘 좋네요!
    마지막엔 뭉클함도 있고…
    사진도 글도 넘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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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1년 전 쯤 통영을 찾았었네요. 역시나 말이지만.. 남자들끼리 가고 싶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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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거의 10년도 더 전에 혼자 통영을 갔을 때 참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사진들 보니 또 가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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