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푸르나를 비추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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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라(Pokhara)는 안나푸르나(Annapurna) 입구에 위치한 네팔(Nepal)의 작은 도시입니다.

아름다운 페와(Fewa)호수가 자리하고 있고, 깨끗한 숙소와 수많은 편의시설들, 예쁜 호반 카페테리아들이 즐비합니다. 안나푸르나 등반을 위한 전진기지지만, 휴양도시로서의 면모도 갖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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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라는 남북으로 이어진 도로를 따라 시가가 형성되어 있지만, 그리 큰 도시는 아닙니다. 걸어서 두어시간 정도면 전체를 돌아볼 수 있습니다. 길 한가운데에 모모(Mono)를 파는 손수레가 놓여있고, 열대과일과 특산품 가게가 이국적이고 여유로운 풍경으로 다가오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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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주스를 파는 사람들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우리 돈으로 천원을 내면, 손으로 돌리는 믹서에 과일을 갈아서 작은 유리잔에 찰랑찰랑하도록 내줍니다. 바삐 길을 가던 사람이라도 다 마실때까지 멈춰설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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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 중 하나는, 버스 지붕에 올라있는 사람들입니다. 사다리가 있는 경우도 있지만 그냥 기어 올라가야 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올라가려고 하면 지붕 위의 사람들이 손을 내밀어 끌어올려줍니다.

재미있는 광경이지만 하지만, 해발 3, 4천미터를 넘나드는 꼬불꼬불한 길에서 마주칠 때면 아찔한 기분이 되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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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라 중심가에서 차로 15분 정도면, 올드 바자(Old Bazzar)라 부르는 구시가가 있습니다. 현재의 호반도심이 개발되기 전 중심가였다고 하는데, 다른 네팔의 도시들처럼 수백년 이상은 되었을 장면들이 남아있습니다. 낡은 풍경을 좋아하는 여행자에게 제격인 곳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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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와호수는 안나푸르나를 비추는 거울과도 같습니다. 새벽에는 일출과 함께 안나푸르나의 반영이 비치고, 저녁이면 호수로 떨어지는 일몰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모든 풍경을 보기 위해 필요한 것은 단지 배 한 척인데, 우리 돈으로 7천원 쯤을 내면 선착장에서 빌릴 수 있습니다. 배를 손수 저어 호수를 돌아다니거나, 그냥 하루 종일 배에 누워 호수에 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아침부터 열심히 노를 젓던 파란 눈의 청년은 해질녘까지 그대로 풍경 속에 남아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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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와호수에서 바라본 안나푸르나, 마차푸차레(Machapuchare)입니다. 네팔사람들은 마차푸차레를 ‘마의 산’이라고 부르며 사람이 들어갈 수 없는, 신의 영역으로 여깁니다. 실제로 보니 그 웅장함에 압도되는 기분이었고, 왜 네팔사람들이 평생을 신과 함께 살아가는 지 알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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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라 중심가에서 차로 30분 쯤 떨어진 곳에는 사랑콧(Sarankot) 전망대가 있습니다. 해발 1,600미터에 위치한 이곳에서는 안나푸르나, 마차푸차레 뿐 아니라 주변 고봉들 사이로 떠오르는 해를 볼 수 있습니다. 높은 봉우리만큼 깊은 계곡의 풍경들도 눈에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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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아침, 사랑콧에 올라 제프 버클리(Jeff Buckley)를 들었습니다. 할렐루야, 할렐루야, … 맑은 눈물 한방울로 풍경 속에 서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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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동네를 구경하고 올드바자로 물건을 팔러 간다는 나팔사람들을 따라 길을 내려왔습니다. 포카라를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티벳 망명자 거주지를 찾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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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타르초(風幡)만이 쓸쓸히 나부끼는 마을을 뒤로하고 떠날 준비를 재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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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라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룸비니(Lumbini)로 이어진 싯달타 하이웨이(Siddhartha Highway)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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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댓글

  1. 후아, 햇살이 내려 온 설산의 풍경이 참 절경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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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현실적이지 않은 그림들이 다수입니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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